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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하나은행 ‘맑음’·IBK기업은행 ‘비’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8-01 17:56 KRX5
#기업은행(024110) #NH농협은행 #금융사고 #상반기실적 #민생금융지원
NSP통신-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8월 1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NH농협은행의 ‘구름조금’, IBK기업은행의 ‘비’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KB국민은행이 총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권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원을 출연했고 이를 바탕으로 총 1조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맑음’=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에 이어 정상혁 신한은행장도 고객과 소통에 나섰다. 정 행장은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디지털플랫폼 파워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을 만나 상품, 서비스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고객자문위원에는 장애인과 외국인 고객도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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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100% 집행했다고 밝혔다.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은 2002억원 집행해 당초 계획된 1994억원보다 초과 집행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위안화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 모바일 월렛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로 위안화 송금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해외송금 전용앱(App) 하나EZ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까지 총 2820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했다. 당초 계획됐던 2758억원 보다 62억원을 초과달성했다. 또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강화를 위해 기업금융 특화 지점인 광화문 비즈 프라임센터를 열었다. IT 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성수 지역도 포괄하는 전략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 ‘비’= IBK기업은행의 800억원대 부당대출 여파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인천에 있는 차주 관련 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기업은행은 지난해 발생한 약 50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측은 법령상 금융사고 보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사건이라고 판단했으나 금감원은 내부감사로 사고 혐의를 인지했다면 보고했어야 했다는 입장이다.

◆NH농협은행 ‘구름조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NH농협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18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88억원(6.2%) 줄어든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맑음’=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선보인 투자 서비스 ‘MMF박스’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잔고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머니마켓펀드(MMF)를 기반으로 한 파킹형 투자 상품으로 수시입출금통장의 장점과 운용성과에 따른 이익 발생이라는 펀드의 장점이 합쳐진 상품이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는 올 2분기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샐행건 중 65%가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의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케이뱅크가 협력해 운영하는 이차보전 방식의 대출이다. 케이뱅크는 아직 보증서대출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지역신용보증재단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의 외화통장 누적 환전액이 31조 6000억원을 넘어섰다. 출시 1년 6개월여만이다. 기존의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외화통장을 연결해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ATM 출금을 수수료없이 이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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