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5년 9월 2주차 금융업계기상도는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맑음’, IBK기업은행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KB국민은행 ‘맑음’= 9·가계대출 강화 조치 이후 은행권의 대출 중단이 이어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재개하며 우대금리도 0.1%p 확대했다. 우대금리가 커지면 대출자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그만큼 낮아진다. 지난 7일부터는 영업점에서도 대출 신청 및 심사를 할 수 있다.
◆신한은행 ‘맑음’= 신한은행은 올 하반기 총 100여명 규모의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엔 젊은 인재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특성화고 특별채용도 신규 도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가계대출 규제 발표 이후 현재까지 비대면 대출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우리은행 ‘맑음’= 우리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가 개최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자체 생산문서 유통 서비스’를 규제 특례로 지정 받았다. 이로써 은행이 자체 발행한 문서도 모바일 전자문서로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돼 고객들은 계약서, 대출서류, 안내문, 고지서 등을 우리원뱅킹 앱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맑음’= 하나은행도 지난 9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아파트론2’의 판매를 재개했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서 제한하는 대출에 대해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NH농협은행 ‘맑음’= NH농협은행은 농협은행 첫 유럽권역 점포인 런던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지점 설립 인가를 획득했고 지난 7월 15일 영업을 개시했다. 농협은행은 런던지점을 통해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글로벌 IB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구름조금’= 800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28일 공판준비기일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맑음’= 퇴직연금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인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중엔 처음으로 퇴직연금 사업 운용에 뛰어들었다. 이달 말까지 카카오뱅크는 퇴직연금 규정, 제도 관련 정책 수립 및 운영과 상품 방향성 수립 등을 맡을 퇴직연금 제도·기획 및 운영 담당자와 퇴직연금 도메인 개발자를 채용한다.
◆케이뱅크 ‘맑음’= 케이뱅크가 지난 3주간 실시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약 8500여건의 사연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된 사장님에게 유급휴가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전국민 캠페인이다.
◆토스뱅크 ‘맑음’= 토스뱅크가 금융범죄 피해고객을 위해 도입한 ‘안심보상제’가 누적 54억원 이상의 회복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및 중고거래 고객의 피해 회복을 위해 25억 7000만원 ▲중고거래 사기 피해회복에 28억 60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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