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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HD현대일렉트릭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고압차단기 수주를 연이어 따내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친환경 모델을 상용화한 데다 스위스 현지 연구소와 협업한 기술력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핀란드 EPC 기업과 145kV SF6-Free 고압차단기 14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스웨덴에 이어 두 번째 유럽 수주로 친환경 전환이 가속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계약의 핵심은 기술 경쟁력으로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고압차단기를 개발했다”며 “국내용 170kV 모델뿐 아니라 유럽 전압에 최적화된 145kV 모델도 스위스 연구소와의 협업 덕분에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최아랑 기자(arang24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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