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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업계동향

롯데하이마트,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세계, 산리오로 ‘IP 확대’…스타벅스, 밸런타인데이 ‘불로초’ 전략

NSP통신, 옥한빈 기자, 2026-02-04 18:56 KRX5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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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옥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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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실적·기술·콘텐츠·시즌 마케팅까지, 유통·식품업계의 전략 축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출 감소 속에서도 영업이익을 크게 끌어올리며 ‘외형보다 체력’ 중심의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냈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 난방 기술을 앞세워 에너지 전환 시장 대응에 나섰고 배달의민족은 다국어 지원으로 K-배달의 이용 문턱을 낮췄다. 신세계면세점은 산리오와 K-콘텐츠를 결합해 면세점을 ‘IP 소비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농심 백산수는 국제 품평에서 연속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쌓아가는 중이다. 여기에 스타벅스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한 ‘불로초’로 시즌 감성 마케팅에 불을 붙였다.

◆롯데하이마트 ‘개선’, 매출 지속 감소 불구 영업익 460%↑…질적성장으로 ‘턴어라운드 신호탄’

롯데하이마트가 매출 감소 흐름 속에서도 영업이익을 대폭 끌어올리며 수익성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2025년 매출은 2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0% 증가했다. 가전 업황 부진 속에서도 서비스·PB·리뉴얼 매장·이커머스 중심의 구조 재편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케어 서비스와 PB 브랜드 매출이 동반 성장하며 ‘판매 중심 양판점’에서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외형보다 이익을 우선하는 전략 전환이 실적 반등의 출발점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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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美 ‘AHR 엑스포(Expo) 2026’ 참가…에너지 하이브리드 기술로 북미 공략 강화

경동나비엔이 미국 최대 HVAC 전시회 ‘AHR 엑스포 2026’에 참가해 보일러와 히트펌프를 결합한 에너지 하이브리드 기술을 선보였다. 사용 환경에 따라 열원을 자동 전환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과 운전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강화되는 북미 에너지 규제와 탄소 저감 흐름에 대응한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탱크리스 온수기·콘덴싱 보일러 등 기존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해 토털 HVAC 포트폴리오를 강조했다. 경동나비엔은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북미 고효율 난방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영어·중국어·일어 지원 개시…“언어 장벽 없는 K-배달”

배달의민족이 영어·중국어·일본어 다국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검색부터 결제, 배달 현황 확인까지 주문 전 과정을 외국어로 제공해 외국인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LLM 기반 생성형 AI 번역을 적용해 메뉴·안내 문구를 자연스럽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해외 카드와 위챗페이·알리페이플러스 결제를 지원하는 가운데, 다국어까지 더해지며 외국인 주문 확대가 기대된다. 배달의민족은 향후 장보기·쇼핑 등으로 다국어 적용 범위를 넓혀 ‘K-배달’을 생활 인프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K-WAVE·산리오 존’ 확대…IP 전략 본격화·글로벌 팬덤 공략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 ‘K-WAVE 존’과 ‘산리오 존’을 확대 조성하며 IP 기반 체험형 매장을 강화했다. K팝·K콘텐츠 굿즈와 함께 산리오의 헬로키티·쿠로미·마이멜로디 등 글로벌 캐릭터 상품을 한 공간에 집약했다. 산리오 전용 존을 대규모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부 인기 IP와 자체 캐릭터 ‘폴앤바니’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판매 중심 면세점에서 콘텐츠·팬덤 소비 공간으로 전환을 서두르는 행보다.

◆농심 백산수, ITI 4년 연속 ‘3스타’…글로벌 무대서 물맛 경쟁력 재확인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가 높은 점수를 얻으며 국제 기준의 물맛을 인정받았다. 백두산 수원지에서 약 40년간 자연 정수된 수원과 무인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품질 관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앞서 몽드 셀렉션에서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품질 인증을 꾸준히 쌓아가는 모습이다.

◆스타벅스, 발렌타인데이 시즌 공략…‘불로초(붉은 로즈 초콜릿)’ 앞세운 초콜릿 러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2월 4일부터 3월 1일까지 발렌타인데이 시즌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시즌 음료 ‘붉은 로즈 초콜릿’을 선보인다. 붉은 장미 한 송이를 형상화한 비주얼과 헤이즐넛 초콜릿·루비 초콜릿 조합으로 시즌 상징성을 강화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재해석한 ‘에스프레소 크림 프렌치 바닐라 라떼’와 딸기·초콜릿 디저트 라인업도 함께 출시된다. 초콜릿 기프트 상품과 별 적립 이벤트, 사이즈 업 혜택 등 참여형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시즌 한정 메뉴·굿즈·온라인 스토어 혜택을 묶은 전방위 공략으로 ‘밸런타인데이 = 스타벅스’ 공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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