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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

한화솔루션 ‘부진’…매출 13조에도 수익성 회복 지연

NSP통신, 최아랑 기자, 2026-02-05 17:24 KRX7 R0
#한화솔루션(009830) #신재생에너지 #첨단소재 #스프레드축소 #주택용에너지사업확대

영업손실 3533억 원 기록

NSP통신- (이미지 = 한화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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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화솔루션 제공)

(서울=NSP통신) 최아랑 기자 = 태양광 통관 지연과 석유화학 업황 부진 영향이 겹쳐 외형 대비 수익성이 악화돼 한화솔루션 실적은 ‘부진’ 흐름을 보였다.

한화솔루션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3544억원, 영업손실 353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대형 사업을 중심으로 유지됐지만 이익은 적자 기조가 이어지며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8594억원, 영업손실 85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통관 지연 여파로 태양광 모듈 판매가 감소했지만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로 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적자폭은 축소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서 적자 요인의 핵심은 지난해 미국 통관 지연으로 인한 현지 모듈 생산·출하량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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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6241억원, 영업손실 249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공급과잉이 이어지며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했고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10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소재 공장 가동으로 매출은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지만 고정비 부담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7783억원, 영업손실은 4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통관 지연에 따른 공장 저율가동과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고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와 제품 가격 하락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다만 회사는 1분기부터 실적 개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 모듈 공장 정상가동과 판매량 증가, 가격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흑자 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 역시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하락’보다는 ‘부진’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외형은 유지됐지만 업황 영향으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단기 반등보다는 업황 개선 여부가 실적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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