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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양천구‘갑’ 황희 지원유세 문재인, “가계부채 사상최대 정권 심판해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4-02 00: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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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황희 후보가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황희 후보 선거 캠프)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황희 후보가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황희 후보 선거 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4·13총선 서울 양천구‘갑’ 더불어 민주당 황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문재인 전 대표가 가계부채가 사상최대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1일 오후 6시 40분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에서 사거리에서 진행한 황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경제선거다”고 규정하고 “박근혜 정권 3년 동안 대다수 99% 국민들이 사는 게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은 경제성장률 사상 최저, 실업률 사상최고, 가계부채는 사상최대, 국민소득은 줄어들기까지 했다”며 “이제는 경제 무능 박근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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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전 대표는 황희 후보에 대해 “정치를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에게 배웠고,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이 밀어주는 후보다”며 “양천 발전은 우리당이 밀어주고 박원순 시장과 저 문재인이 밀어주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겠냐”며 황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황희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문재인 대표가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사거리에 나타나자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둘러싸고 있다. (황희 후보 선거캠프)
황희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문재인 대표가 서울 양천구 오목교역 사거리에 나타나자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문 전 더불어 민주당 대표를 둘러싸고 있다. (황희 후보 선거캠프)

한편 황희 후보는 문 전 대표의 연설에 앞서 “양천갑의 정치권력이 30년 넘게 일당 독주를 해 왔지만 변한 것이 없다”며 “이번만은 양천갑을 잘 아는 양천토박이 황희가 새로운 양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이날 행사는 주최 측 추산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세이후 문 전 대표와 황희 후보는 주변상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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