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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7일 오전 국회 본청 216호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국민의 간절한 바람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국회법 개정법률(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외국에 나가 계셔서 국민의 간절한 바람과 민의를 잘 모르고 계신 것 아닌가 안타깝고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는 것이 참으로 불행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의 압도적인 민의는 이제 나라 전체를 질곡으로 몰아갔던 대결의 정치를 끝내라는 것이다”며 “상생과 협력의 시대를 열고 여야는, 또 대통령과 야당은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타협을 통해서 국민의 어려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향상시키는 실제적인 성과를 꼭 내달라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정배 대표는 “대통령께서는 그런 길을 이번에도 거부하는 것 같다”며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일로 우리 당이 감정적으로 대통령과 싸울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극히 중요한 문제이고 20대 국회가 생산적 국회로 갈 수 있느냐를 갈음하는 문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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