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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표단, 제151차 국제의회연맹 총회 참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10-24 14:13 KRX7 R0
#국회 대표단 #국제의회연맹 총회 #황희 #채현일 #윤재옥

‘위기 시 인도주의적 규범 준수 및 인도주의적 행동 지원’을 의제로 논의

NSP통신-(왼쪽부터)채현일 의원, 윤재옥 의원, 황희 의원 발언 모습 (사진 = 국회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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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채현일 의원, 윤재옥 의원, 황희 의원 발언 모습 (사진 = 국회 사무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우원식) 대표단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5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130개국에서 678명의 의원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윤재옥(국민의힘) 의원, 황희·채현일(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선민(조국혁신당) 의원이 대표단으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NSP통신-(우측부터) 윤재옥 의원, 황희 의원 (사진 = 국회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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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윤재옥 의원, 황희 의원 (사진 = 국회 사무처)

이번 총회에서는 ‘위기 시 인도주의적 규범 준수 및 인도주의적 행동 지원’을 대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각 임위별로는 ▲방위비 지출에 대한 의회 감독 강화·군비 경쟁 방지를 위한 군축 정책과 비확산(제1상임위원회)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 구축·지구온난화의 영향과 취약계층 보호 촉구(제2상임위원회) ▲불법 국제입양 피해자 인정 및 지원과 예방 조치(제3상임위원회)를 주제로 논의했다.

본회의 일반토론에는 윤재옥 대표단장, 황희 의원이 발언자로 나섰다. 윤재옥 의원은 21일 진행된 본회의 세션 일반토론 발표에서 ‘위기 시 인도주의적 규범 준수와 인도주의 행동 지원’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경험과 제언을 공유했다. 위기 속 인도주의 규범의 준수를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공통의 원칙으로 제시하며, 대한민국은 국제인도주의법의 존중과 인도적 행동의 강화를 위해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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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의원은 22일 본회의 세션 일반토론 발표에서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합의한 질서 유지와 갈등 완화, 인류의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함을 강조하며 인류의 권리와 행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국 의회와 IPU의 행동 필요성을 역설했다.

채현일 의원은 제1상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방위비 지출에 대한 의회 감독 강화’를 주제로 발언했다. 채 의원은 책임 있는 안보 재정과 투명한 군사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IPU 회원국 간 협력을 통해 국방비 지출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동 감시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표단은 남녀 동수 토론에도 참여했다. 김선민 의원은‘성인지 의회를 위한 행동 계획’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된 남녀 동수 토론 세션 발언을 통해 의회 내 여성 의원 현황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국 의회 내 의원 역할의 성 평등과 이를 위한 행동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20일 우즈베키스탄 대표단(대표단장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과의 양자면담을 실시했다.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면담에서 양국 대표단은 양국 간 교역·투자 및 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간 외교협력 강화방안, 한-중앙아시아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며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

NSP통신-제151차 국제의회연맹 총회 모습 (사진 = 국회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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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차 국제의회연맹 총회 모습 (사진 = 국회 사무처)

한편 IPU 총회는 23일 폐회식을 끝으로 종료된다. 대한민국 국회는 향후에도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국제문제 해결과 협력 증진을 위한 의회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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