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북미 지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ravity Interactive, 이하 GVI)에서 8월 1일부터 멀티 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M:클래식(Ragnarok M: Classic)의 글로벌 지역 CBT를 시작했다.
이번 라그나로크M:클래식 글로벌 지역 CBT는 미국 중부 표준시 기준 8월 1일 오전 6시부터 8월 28일 오전 6시까지 북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PC버전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모바일 버전은 각 지역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TestFlight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CBT 버전에서는 영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번체를 지원한다.
라그나로크M:클래식은 단일 화폐 시스템을 적용해 제니(Zeny)로 장비, 카드, 코스튬 등 모든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어 공정하고 균형 잡힌 경제 구조를 통해 과금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자동 사냥 기능으로 최대 24시간에 해당하는 보상을 제공해 유저 편의를 향상했으며 던전, 길드 등 협동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 게임 내 6개 직업군 3차 전직까지 해금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전직 기능으로 상황에 맞는 직업 변경이 가능하다.
GVI는 앞선 지역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지역을 한층 확장해 본격적인 신흥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그라비티가 2025년 사업 방향으로 신시장 진출을 내세운 만큼 상반기 중남미 지역에 이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영향력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앞선 2009년 중동 지역과 북아프리카 19개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GVI는 라그나로크M:클래식 글로벌 지역 CBT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GVI 제임스 홍 부사장은 “앞선 동남아시아 지역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라그나로크M:클래식을 전세계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CBT로 준비했다”며 “앞선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라그나로크M:클래식의 글로벌 지역 CBT에 많은 참여해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GVI는 정식 론칭 전까지 라그나로크M:클래식의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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