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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24회 당첨번호 결과 ‘극적인 당첨 소식 들려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11-17 12:27 KRD7
#나눔로또 #로또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624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5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24회 당첨번호는 1, 7, 19, 26, 27, 35 보너스 16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7억6372만945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1명으로 각 3775만5867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로또리치에 따르면 이번 로또 624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2등 당첨번호를 받은 박태양(가명), 최한수(가명)씨의 실제 당첨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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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양(가명),최한수(가명) 씨의 2등 당첨 소식은 로또리치 홈페이지에 이들이 당첨 용지와 함께 사연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에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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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후기를 올린 것은 박 씨였다. 그는로또 624회 당첨번호 발표 직후‘주식으로 1억2천 까먹어서 죽고 싶었는데 2등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는데, 해당 글에서 “로또에 크게 관심이 있진 않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돌파해보려고 주식에 손댔다가 큰 손해를 본 후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로또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씨는 “가입 5개월만에 당첨됐는데, 당첨됐을 때 부모님 생각이 가장 먼저 났다”며 “당첨금으로는 부모님과 여행 한번 가보고 싶다.물론 빚을 갚는데도 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의 사연이 공개된 지 불과 30분 만에최 씨의 후기도 공개됐다. 해당 글에서 최 씨는 자신을 ‘20년 경력의 택시기사’라고 소개하며 “대한민국에서 택시기사로 사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좁은 차에서 허리 한번 못 펴고 일해도 벌이가 시원찮다. 종종 술 취한 손님과 무임승차 손님을 만날 때면 그만두고 싶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고3인 아들을 생각해서 그만둘 수 없었다”며 “곧 대학생이 될 텐데, 등록금이 만만찮아 고민하던 찰나에 로또 2등의 행운을 얻어 정말 기쁘다. 당첨금으로 아들 등록금도 마련하고 빚도 갚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의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진짜 절실해야 당첨되는 것 같네요’, ‘극적이네요 당첨 안됐으면 큰일날 뻔…’, ‘타이밍 참 좋네요.열심히 산 대가 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내며 이들의 당첨 사연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들의 당첨 소식을 전한 로또리치는 현재까지 총31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 1등 당첨자 최다 배출’ 기록을 인정 받은 바 있다.이들의 자세한 사연은 로또리치 홈페이지(lottorich.co.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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