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22억원이라는 거금에 당첨되고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1등 당첨자 사연이 화제다. 국내 유명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에는 로또 638회 1등 22억 당첨자 이경희(가명)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30대 여성 이 씨는 설 연휴 중 로또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잡았다.이 씨는 설 연휴 주말, 친척집을 방문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로또를 구매했다. 설 연휴라 정신이 없었지만 이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를 했고 그 로또는 638회 1등 22억원에 당첨됐다.
그녀는 로또 1등에 당첨됐으나 의외로 덤덤했다고 밝혔다.
“많은 분들이 심장이 터질 것처럼 긴장되지 않았냐고 하셨는데 의외로 덤덤하고 든든한 정도였어요”
실제로 그녀는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평범한 삶을 유지했다. 그녀가 사용한 돈은 집 근처 식당에서 가족들과 외식한게 전부다. 나머지 돈은 전부은행에 저금했다.
“로또 1등 당첨으로 인생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일은 일이고 로또 1등은 로또 1등이니까 회사도 계속 다니고 지금의 삶도 유지하고 싶어요. 로또 1등에 당첨되고 가장 좋은 점은 매달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이자로 받게돼 기쁘다는 거에요.”
소박하고 평범한 삶이 좋다는 그녀는 아직 1등 당첨금 22억원의 사용처를 정하지 않았다.그녀는 투자를 할 생각은 없으며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고 싶다고만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씨는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저는 평범한 삶이 좋습니다.1등 당첨을 축하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여러분들께도 좋은 행운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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