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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697회 로또복권 추첨결과 국내 유명 로또복권 정보업체 로또리치를 통해 2주만에 2등에 당첨됐다고 밝힌 정민호(가명) 씨가 자신의 당첨 사연과 함께 2등 당첨 영수증을 공개해 로또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다.

로또리치 ‘1, 2등 당첨자 게시판’을 통해 결혼 7년차라고 밝힌 정 씨는 “전세 대출을 갚기 위해 지난 696회부터 로또를 구매했다”고 밝혔으며, “불과 2주만에 2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그냥 3, 4등 정도만 당첨돼도 좋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고액의 당첨금을 받게 돼 놀랍다.”며 “당첨금으로 아내 선물과 전세금을 받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사연에 네티즌은 ‘불과 2주만에? 진짜 행운이네요’, ‘아내에게 좋은 선물 사주셔야 할 것 같네요’, ‘광속 당첨이네요.’ 등의 댓글로 그의 당첨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난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였던 696회 로또 1등 당첨자 김형진(가명) 씨는 자신의 번호를 친구와 함께 공유해 나란히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으며 이후 친구와 나란히 16억원의 당첨금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 8일 김 씨가 남긴 글에 의하면 “당첨 전, 1등 당첨 번호를 공유해 준 대가로 1등 당첨 시 사례로 3억원을 받기로 했는데, 실제로 친구가 그 약속을 지켰다”며 친구에게 받은 3억원을 인증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1,2등 당첨자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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