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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여교수회, 8일 하계 심포지엄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06-09 14: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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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여교수회(회장 이혜자)는 8일 군산대 황룡문화관에서 ‘2016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여교수회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나의균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고상숙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 등의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단, 40여명의 남녀교수들이 참석했다.

고상숙(단국대 수학과 교수)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남자 보직교수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고 총장을 비롯해 한분 한분 저를 다 만나주고 인사해주시는 걸 보고 놀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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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립대학의 경우 30%가 여교수로 돼 있는데 국립대의 경우는 아직 많이 낮은 것 같다. 저출산시대에서 여성의 인권이 향상돼야 한다. 여성의 인권이 낮아지면 저출산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며 여성인권 향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혜자(군산대 미디어문화학 교수) 군산대 여교수회장은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군산대 여교수회는 대학 내의 양성평등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며"양성이 조화롭게 협력하는 대학으로 가꾸어가야 할 대내외적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여교수회의 회원들과 학내 구성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여교수회의 발전과 대학 내의 양성이 협력하는 문화조성에 관한 협의의 장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덧붙혔다.

나의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 342명의 교수 중 여교수는 57명뿐으로 여성참여비율이 50%가 넘는 사회에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며"총장으로서 남녀구분의 정은 없다. 같은 배를 탔기에 서로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틈나는 대로 여교수회 회장단을 찾아뵙고 교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이 남학생을 웃돌고 있는 실정에서 아직도 대학 내 남성 위주의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다”며"양성평등문화가 확산돼 서로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화합의 캠퍼스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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