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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회 로또, ‘4주 연속 30억 고액’ 네티즌 술렁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6-13 17: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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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지난 11일 진행한 706회 로또복권 추첨결과 1등 당첨자는 총 4명, 당첨금은 38억 3174만 6063원으로 밝혀졌다.

지난 1년간 평균 로또 1등 당첨금이 20억원 수준임을 감안 할 때 무려 두 배에 가까운 당첨금이 등장한 것으로 어느때보다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이번 706회 당첨 결과가 여타 회차 보다 높은 이유는 무려 4주 연속 30억 이상의 고액 1등 당첨금이 나왔기 때문인데 이에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서는 최근 늘어난 당첨금 추이와 그 이유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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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 관계자는 “로또복권은 전체 판매액의 50%를 당첨금으로 책정하며 이 중 4, 5등 고정 당첨금을 제외한 당첨금의 75%를 1등 당첨금으로 정하고 있다”며 “만약 1등 당첨자가 여럿일 경우 당첨자 수만큼 균등하게 당첨금을 나눠 지급한다. 때문에 로또 판매량은 많을수록 1등 당첨자 수는 적을수록 당첨금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지난 4주간 로또 판매량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1등 당첨자가 평균보다 적게 나왔으며 이 때문에 당첨금이 매우 높아졌다”며 “지난 703회에서는 1등 당첨자가 5명, 704회에서 706회 까지는 각각 4명 씩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고액 당첨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은 그대로 당첨자에게로 이어졌다. 각종 온라인 로또 커뮤니티에서는 706회 고액 당첨자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으며 이들 중 실제 당첨 사실이 확인된 2등 당첨자 3명의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연의 주인공인 유진원(가명) 씨는 로또 2등에 당첨된 후 “제일 먼저 로또 당첨금을 확인했다”며 “5천만원인데 세금때면 딱 대출 받은 금액과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과거 3등에도 당첨된 적이 있다며 “그동안 3등 당첨 이후로 하도 안돼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로또를 샀는데 덜컥 2등에 당첨됐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그간 3등 이상 당첨되지 않아 속이 많이 상했는데 이번 2등 당첨으로 속이 뻥 뚫린 느낌”이라며 “당첨금으로 빚도 갚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고 당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사연에는 “나도 속 답답한데 부럽다”, “어려우신 분들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축하드립니다 기운 받아 갈게요” 등의 네티즌 댓글 수백건이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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