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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자들 변화…1등 ‘13억 당첨 인증’도 당당히 공개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6-21 14:18 KRD7
#나눔로또 #로또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로또 1등 당첨 사연을 밝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로또복권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저변에는 로또복권 당첨자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707회 로또 1등 당첨자 조동찬(가명)씨는 13억에 당첨된 이후 자신의 당첨 사연과 당첨용지를 국내 유명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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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연에서 그는 자신을 딸 둘을 키우는 40대 평범한 남성이라고 밝혔으며 약 2년간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로또를 구매한 끝에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그의 당첨 사연 공개는 일종의 온라인 ‘인증’ 문화라고 보는 식견도 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한번에 거액의 돈을 받은 로또 1등 당첨자는 신변보호를 위해 당첨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 점과 1등 당첨을 자랑하고 싶다는 감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낀다”라며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익명을 보장받아 당첨 사연을 공개함으로써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는 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로또 1등 당첨자가 특별한 사람은 아니다. 이미 국내에만 약 4400명 가량의 로또 1등 당첨자가 존재하며 매주 평균 7명이 로또 1등에 당첨 되고 있다. 이들이 온라인에서 당첨 사연을 공개하는 게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해당 로또 커뮤니티에는 고액 로또 당첨자 후기가 수 백 건에 달해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 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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