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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선 출발하는 서서울톨게이트 영업소를 통과하려는 귀성차량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국에서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추석 연휴 이틀째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원활하지 않지만 평소보다 나은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귀성차량들로 교통 정체가 심각 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5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2시간 1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 3시간 12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1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3시간 2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4시간 10분, 서울에서 울산까지 4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방향인 경우 금천나들목 3km, 소하분기점 0.8km가 가다서다 반복하며 서행하고 있지만 나머지는 광명나들목 1.2km, 목감나들목 2.9km, 조남분기점 1.9km는 대부분 교통흐름이 원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서평택 분기점 6.9km 구간과 나들목 10km 구간은 차들이 서행하고 있으나 서서울요금소 1km, 안산분기점 6.2km, 팔곡분기점 2.8km, 비봉나들목 12km 등이 교통이 원활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 1.1Km 구간과 잠원나들목 1Km, 반포나들목 2.1Km, 서초나들목 2.5Km, 양재나들목 0.9Km 구간은 교통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판교나들목 3.9Km, 서울요금소 7.7Km 구간은 서행을 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만남의광장 휴게소 2.7Km, 달래내고개 5.3Km, 판교분기점 0.4Km 대부분은 교통이 원활하다.

서해안선 출발하는 서서울톨게이트 영업소를 통과하는 귀성차량들. (김병관 기자)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판교 일산방향은 성남나들목 0.6Km 구간과 서하남나들목 4.9Km, 구리요금소 1.2Km 구간은 각각 서행하고 있으며 하남분기점 2.6Km, 강일나들목 1.2Km, 토평나들목 0.6Km 구간을 차량이 가다서다 반복하며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차량 교통정체 해소는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서울과 수도권에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45만여대 중에 24만여대 가량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 예보관은 “귀성길은 전년보다 연휴가 길어서 지난해보다 수월한 상태이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날, 다음날, 정체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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