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4일 경기 용인시 양지톨게이트에서 귀경차량 행렬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민족대명절인 추석인 4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 귀경차량들이 몰리면서 여전히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7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3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3시간 1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 3시간 41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 1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10분,광주에서 서울까지 5시간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50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 서울에서 울산까지 4시간 4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전구간 곳곳에서 서행(시속 40~80km 미만), 정체( 시속 40km미만)를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서행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금천 나들목 정체 3km, 비봉나들목 12km, 화성휴게소 1.4km, 발안나들목 7.6km, 서평택분기점 6.9km, 광천나들목 15.4km, 대천휴게소 4.3km, 동서천분기점 6.4km 구간이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는 동수원나들목 5.1km, 서창분기점 4.8km, 월곶분기점 3km 구간,용인휴게소 6.2km, 양지나들목 6.8km 구간,속사나들목 6.6km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으며 군자분기점 2.7km과 안산분기점 4.8km 구간이 차량이 가다서다 반복하는 등 서행과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4일 경기 용인시 양지톨게이트에서 귀성차량. (김병관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하남) 1.1km, 잠원나들목 1km, 양재나들목 0.9km, 신갈분기점 2.9km 구간, 기흥휴게소 0.9km, 기흥나들목 0.7km, 기흥동탄나들목 4.3km, 동탄분기점 4.3km, 오산나들목 12.6km, 안성나들목 11.6km, 북천안나들목 6.3km, 망향휴게소 1.6km ,천안나들목 6.6km, 청주나들목 5.6km, 남이분기점 2.6km, 청주분기점 3.7km, 옥천휴게소 7.9km, 금강휴게소 15.6km 구간등에서 교통이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향)은 화성휴게소 1.4km, 발안나들목 7.6km, 서평택분기점 6.9km , 서평택나들목 10km, 광천나들목 15.4km, 대천휴게소 4.3km, 동서천분기점 6.4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정체가 오후 4시~5시 양방향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면서 “귀성차량은 오후11시부터 자정에, 귀경차량은 내일 새벽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교통량은 추석날인 4일이 교통정체가 정점을 이루며 내일, 모레는 교통이 점차적으로 해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교통량의 경우 서울방향 귀경차량은 27만대, 지방으로 나간 차량 32만대. 예상 55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