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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 '금강천리 뜬봉샘 생태문화체험 걷기 행사'가 28일 도시민, 지역주민 등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뜬봉샘생태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군의 제21실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걷기행사는 마실길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자연생태의 가치를 높이고 걷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걷기에 앞서 생활체조로 몸을 푼 후 2개 코스로 이뤄진 산책로를 적성에 맞게 선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코스는 산악인을 위해 뜬봉샘생태공원에서 신무산정상을 오른 후 신무산등산로를 따라 수분마을로 내려오는 약 5km의 산악코스이며, 2코스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뜬봉샘생태공원에서 금강발원지 뜬봉샘을 지나 수분마을로 내려오는 약 3km의 생태코스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뜬봉샘생태공원과 신무산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후 수분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국수와 막걸리를 시식하는 등 장수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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