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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 예방을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8일 군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관내 갈색날개매미충 발생 현황을 파악해 발생시기별 방제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해충으로 진안군에서는 2014년 처음 발생한 돌발해충이다.
연 1회 발생해 어린 가지 속에 알로 월동하고 5월 중순부터 6월 초경 부화해 성장한 약충과 성충이 구침을 나뭇가지에 꽂아 흡즙해 나무의 수세를 저하시키며 약충의 배설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아직까지 밝혀진 천적이 없고 소나무를 뺀 거의 대부분의 과수와 수목에서 번식할 수 있어 과수농과 등에 피해도가 심각하다.
진안군은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5월 중순경 알에서 부화한 약충을 전용약제로 방제하는 지상방제(700ha)와 어린 가지에 알집을 제거하는 임업적 방제(200ha),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50ha)를 각각 실시해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예찰과 적기방제로 갈색날개매미충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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