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송병호)는 28일 전북지방경찰청, 전라북도, 익산국토관리청 등 30개 교통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통안전 협의회는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높은 전북지역의 교통사고 유형별 현황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으로는 도심지 교차로 등 사고다발 구간 해소방안, 운전자 및 보행자 교통안전 의식향상방안, 고령화에 따른 노인층 보행사고 대책, 화물차, 택시, 버스 등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 등에 대해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하겠다고 협의했다.
특히 전북지방경찰청, 공단 전북본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 브랜드인 '부모님께 차조심․운전조심 안부전화 함께해요' 캠페인 추진배경과 보행자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을 전북지역 교통관련 유관기관이 협업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송병호 전북본부장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의 거버넌스를 통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화물차 등 운전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대한 교육 강화와 지형특성에 맞게 시설개선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고령 보행자 사망사고 등 교통사고에 적극적인 단속․계몽․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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