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관내 거동불편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해 2100여만원을 투입해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보건의료원 등 7곳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고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 충전기는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시간에 80~90%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바퀴에 공기를 주입하거나 핸드폰 급속충전도 가능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전체 장애인(2507명)의 23%가 565대의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애경 장애인복지 담당은"고가의 충전기를 개인이 보유하기에는 부담이 있고 충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했던 것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장소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