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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의 현금을 인출해 전화금융사기단의 계좌로 송금한 혐의(사기)로 박 모(41)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보이스피싱 총책이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송금 받은 피해금을 전달받아 송금액의 1% 수수료와 활동비를 받고 전화금융사기단에게 송금했다.
조사 결과 박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총 9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범죄는 현재 전국에서 계속해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기관이나, 경찰, 검찰직원이라고 전화를 걸어오면 반드시 의심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은 절대로 설치하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 등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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