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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보이스피싱 사기 40대 '송금책'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5-21 15:00 KRD7
#포항북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단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조직에 9회에 걸쳐 1억원 상당 전달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의 현금을 인출해 전화금융사기단의 계좌로 송금한 혐의(사기)로 박 모(41)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보이스피싱 총책이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송금 받은 피해금을 전달받아 송금액의 1% 수수료와 활동비를 받고 전화금융사기단에게 송금했다.

조사 결과 박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총 9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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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인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범죄는 현재 전국에서 계속해 발생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융기관이나, 경찰, 검찰직원이라고 전화를 걸어오면 반드시 의심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은 절대로 설치하지 말고 경찰서에 신고를 하는 등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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