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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향교(전교 이병기)는 27일 대성전에서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해 신갑수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이한기 전북도의회 의원 등 6‧13 지방선거 당선자 고유례를 봉행했다.

고유례는 국가나 개인이 중대한 일을 치른 뒤 또는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유가(儒家)의 의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이병기 진안향교 전교는 “이항로 군수를 비롯해 당선자들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향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항로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취임 고유례를 준비해 주신 진안향교 이병기 전교와 유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한 만큼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희망 진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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