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 보건소(소장 김재광)는 2019년 친환경 위생해충방제사업을 대비해 올해 사업 종료 전 방역사업기간 동안 사용된 장비에 대한 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내년도의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9개 읍・면・동에서 보유중인 초미립자 및 대형・휴대용 소독기 68대를 대상으로 소독기 점검과 사업 종료 후 올바른 방역기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29일에는 중앙체육공원 외 7개소에 설치된 56대의 위생해충 유인 포충기에 대한 전원차단 및 포집기 청소 등 관리점검을 실시했으며,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미륵산 등산로 외 4개소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5대에 대한 약품 및 작동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방역소독 방식을 기존 경유에 살충제를 희석해 살포하는 ‘가열 연막소독’ 대신 물에 살충제를 녹여 분사하는 친환경 ‘가열 연무소독’으로 바꿔 실시할 계획이다.
연무 방식은 살충제를 물에 녹여 미립자 형태로 분사시키는 방법으로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며 환경오염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익산시 보건소는 올해 위생해충방제사업 기간 동안 9대의 친환경 방제장비를 구입해 취약지 및 마을권 방역소독 2570개소, 친환경 모기유충구제 2000개소의 방역을 실시했으며,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100여 개의 민원처리를 진행하는 등 여름철 익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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