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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상수도요금 부과 징수 체계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상수도 검침이 인력으로 운영되면서 제 날짜에 검침이 이뤄지지 않아 누진요금을 확인할 수 없어 주민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상수도 계량기 검침표를 세대별로 부착해 검침량을 기재하는 등 각 세대가 수시로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는 상수도 검침대장에 검침일자를 기재하고 상수도요금고지서에 검침일과 사용기간을 명시하는 요금관리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등 요금부과 투명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수용가 세대가 부담하는 누진요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과 10월분 상수도요금(7, 8월 사용분)에서 누진요금을 전면 감액함은 물론 12월부터는 검침원 1명을 증원하는 등 인력 보강까지 마무리해 상수도요금 부과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홍기 맑은물사업소장은 “그동안 상수도 검침으로 인해 주민 불편을 초래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검침일 정례화, 무선검침 확대, 검침원 정기교육 등 제도개선 및 시스템을 보완하여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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