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설 명절에 앞서 28~29일 이틀 동안 샘고을 시장 등 3개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했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새로운 유통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각 상인회의 회장, 임원들이 동참했다.
장보기 행사를 마치고 구입한 물품들은 사회복지시설인 노인․장애인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정읍시 전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월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부서별로 자체적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장보기 행사에 동참한다.
아울러 시는 각급 기관·단체에 명절선물, 시상품, 위문품 등의 용도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사용과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골목상권의 뿌리로 우리 고유의 전통과 정서가 깃든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고 지역민 모두가 편안하고 포근한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개인이 현금구매 시 31일까지 10%할인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2월 20일까지 월 50만원내로 상향해 판매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