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13일 새만금개발청 서울투자전시관에서 관광사업과 신사업 분야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해당 사업분야의 첫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회장, 배병복 원마운트 회장, 강성민 이랜드테마파크 대표이사, 강승일 코람코자산신탁 전무, 박권일 보성산업 상무 등 부동산개발 분야의 전문기업인들과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부동산 전문기자, 최원철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 이승용 원광보건대학 호텔관광학과 교수 등 언론·학계·금융계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업과 함께 새만금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한 축이 관광 및 신사업 부문의 활성화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장·단기 사업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빠르게 진보하는 과학기술 및 생활양식의 변화 등을 고려한 모빌리티 클러스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첨단농업 기반의 미래형 테마파크에 대한 제언이 있었으며 국제학교 유치, 하이엔드 리조트 및 차별화된 쇼핑몰 개발 등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팔문 사장은 “자문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은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계획된 사업들은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향후 미래형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21일 설립된 새만금개발공사는 강팔문 사장 부임 직후 매립사업과 재생에너지사업 부문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등 해당 사업별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자문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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