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2일 정읍우체국 광장과 시내 일대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 안심국가 실현을 위한 모두의 동참’ 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결핵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실천과 결핵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한다.
또 전염병예방 실천을 돕기 위한 5가지 결핵예방 생활수칙도 홍보 할 예정이다.
결핵예방 생활수칙은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자가 면역 향상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수시 주변 환기와 통풍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등 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전염이 된다.
또 폐결핵의 흔한 증상이 기침과 가래라서 감기약이나 진해제 등을 복용하다가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그때서야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과 발열 △식은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의 전염 기간은 결핵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이후가 아니라 전염성이 있는 환자가 결핵치료를 받지 않고 있을 때다”며 “전염성 환자를 빨리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가 끝까지 치료를 잘 받는 것이 결핵의 전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