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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디딤 과정 2기 수료식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2-12-15 16:19 KRD7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나상희 #청소년 #거주형 치료재활기관

나상희 원장, “청소년 여러분들의 뒤에서 디딤센터 선생님들과 응원하겠다”

NSP통신-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이 디딤 과정 2기 수료식에서 격려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이 디딤 과정 2기 수료식에서 격려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나상희)는 지난 13일 디딤센터 체육관에서 2022년 디딤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2기 수료식은 입교청소년 및 보호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16주)동안 치료 및 재활, 문화프로그램 및 대안교육, 나눔 활동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재활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으로 입교생과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밴드공연과 사물놀이, 댄스 등 입교생들이 4개월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기회에 보호자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했고 타임캡슐, 진로활동을 통한 자격증 수여(반려동물관리사, 네일아트 기초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등), 표창장 수여, 입교생 및 보호자 수료소감, 수료증 수여, 수료영상 시청, 원장 격려사, 지도자 환송인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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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수료생은 “자신감 없고, 힘들었던 대인관계 때문에 입교하게 되어, 디딤센터에서 생활하면서 지도자들의 격려와 프로그램 덕분에 현재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했고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한 수료생의 보호자는 “입교식후 아이를 센터로 들여보내며 집에 돌아오는 길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렸다”며 “4개월이 훌쩍 흘러 어느덧 수료하는 아이를 보며, 센터 생활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아이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걸 느끼고, 나 또한, 패밀리 멘토링을 통해 잘못된 양육방법에 대해서 반성하고 아이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센터와 지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나상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은 “디딤센터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여준 보호자 분들, 디딤 지도자, 강사, 패밀리 멘토, 경찰서 , 입·퇴교판정위원, 촉탁의, 대학 관계자, 멘토 등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센터 생활에 적응하며, 수료까지 하게 되는 청소년들이 대견하다”며 “디딤 과정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학교생활 중에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경우 견뎌내고, 참아내야 하는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부디 잘 적응해 나가길 바라며, 청소년 여러분들의 뒤에서 디딤센터 선생님들과 응원하겠다”고 수려생들을 격려했다.

NSP통신
NSP통신-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디딤 과정 2기 수료식 모습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디딤 과정 2기 수료식 모습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한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보호, 교육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청소년을 위한 거주형 치료재활기관이다. 또 디딤센터에서 운영하는 오름·디딤 과정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우울, 불안, 비행, 품행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유·재활 프로그램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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