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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지난 15일 착한가격업소 신규선정 된 만원의 행복 식당에서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전달 하고있다. (사진 =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5일 신규 선정된 3개 업소에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전달했다.

군은 경기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준 착한가격업소에 물티슈, 페이퍼 타올, 종량제봉투(75리터)를 지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타지자체 보다 높은 생활물가로 군민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3개소를 추가 선정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군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울릉군 누리집을 통해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향후 혼밥테이블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혜택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울릉군에는 기존 5곳의 따미, 세운호텔, 대구호텔, 이사부초밥, 골목집 등과 이번에 신규 선정된 만원의 행복, 명품 해물 찜, 마루통닭을 더해 모두 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물가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과 운영을 통해 서민경제 생활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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