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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30대 사기범’ 구속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3-09-25 15:36 KRX7
#포항남부경찰서

지난 4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5개월간 90여명으로부터 9천여 만원 편취

NSP통신- (사진 = NSP통신 D/B)
(사진 =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는 상습적으로 인터넷에 허위 물품을 판매한 혐의(사기)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남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5개월간 인터넷 번개장터 등에 물품(음악반주기 등) 판매 광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구입하겠다고 연락한 피해자 90여명으로부터 물품대금 9천여만원을 송금받은 뒤 잠적했다.

A씨는 같은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복역하다 출소한 지 10여일 만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후 수사망을 피해 수도권 모텔 등지에 은신 도주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경기도 안양시 소재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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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물품거래가 늘면서 물품거래 사기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추석명절 기간 동안 물품구매 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급적이면 물품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하고, 온라인 물품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안전지킴이’나 인터넷 ‘더치트’를 먼저 검색해 송금할 계좌, 휴대폰 번호 등이 사기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 후 거래한다면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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