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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이상징후, 폭발·대지진 전조인가…일본 현지 모습은

NSP통신, 사이토유우 기자, 2013-08-21 18:04 KRD7
#사쿠라지마 #분화 #화산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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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사진=사쿠라지마)
(사진=사쿠라지마)

[서울=NSP통신] 사이토유우 기자 = 지난 18일 일본 사쿠라지마의 폭발적인 분화·화산재는 바람을 타고 가고시마시의 상가와 천문관 등에 내리쏟아졌다.

관광객과 가족들은 돌연 나타난 화산재와 분연으로 단숨에 어두움을 더한 여름 하늘에 곤혹을 숨길 수 없었다.

이날 오후 4시 31분쯤 가고시마항 인근 공원을 산책중이었던 시게토미 카마코(무직, 62)씨에 의하면 땅울림과 같은 진동이 있었고 5분 후 분화구로부터 묵묵하게 뿜어내는 연기가 보였다. 그는 이로부터 30여 분 후에는 재가 내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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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관 부근은 적설과 암야에 동시에 휩쓸린 것 같았다고 한다. 지면은 재로 새하얘지면서 분연 때문에 태양을 숨겨 하늘은 밝음을 잃어버렸다.

자동차나 전철은 헤드라이트를 키고 운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보행자는 우산으로 가리고 다녀야했다.

히로시마시에 관광온 다키구치레이(공무원, 32)씨는 “이런 대폭발이 일어날 줄 몰랐다”며 신고있던 신발이 재투성이로 변했다고 전했다.

시내의 공원에서 장녀와 놀던 회사원 야마시타 세이지(29)씨는 딸의 몸상태가 걱정된다며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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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유우 NSP통신 기자, yuu31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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