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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6억짜리 술 한잔, 대체 무슨 일이길래?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3-12-12 12: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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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16억의 로또 1등 당첨번호를 받고도 당첨의 행운을 놓친 남성의 사연이 한 로또 커뮤니티 사이트(lottorich.co.kr)에 올라와 화제다.

자신을 20대 남성이라고 밝힌 김지웅(가명) 씨는 “575회 로또 1등 당첨번호 수령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인증사진과 함께, 로또커뮤니티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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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제가 영업 일을 하다 보니 술자리가 꽤 많습니다. 로또를 구매 하려고 했는데 때를 놓쳐서 그만.. 이번 주에는 로또를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며 사연을 전했다.

이어 토요일 늦은 오후 로또정보 업체의 직원으로부터 1등 당첨 소식 전화를 받았다는 그는 “직원 분이 같이 안타까워 해주며 위로해주는데 아쉽긴 했으나 한편으론 기분이 좋았습니다”며 “1등 당첨번호를 받은 것만으로도 어떻게 보면 엄청난 행운아이고 자부심이 생겼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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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로또 마니아들에게"다른 회원님들은 매주 소액으로 구매해서 저와 같은 실수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한긍정이니 다시 행운이 찾아올거에요~', '생각자체가 긍정적인 분이니 꼭 기회가 올겁니다', '노긍정님(노홍철) 이후로 여기 또 긍정신이 한 분 더 계시는군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번 575회 로또 1등 당첨금은 무려 16억. 그는 평소 로또를 꾸준히 구매해 왔다고 밝혀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그의 당첨후기는 해당업체 게시판(lottorich.c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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