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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연 회장(좌)와 최승재 중기 옴부즈만(우) (사진 = 소공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 이하 소공연)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최승재, 이하 중기 옴부즈만)은 19일 오후 마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 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 대표들과 ‘소상공인 규제개선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복잡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소상공인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발굴과 개선 작업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 옴부즈만과 협업체계를 통해 업종별 소상공인의 성장과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애로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여 소상공인의 성장 활로를 열어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 최승재 옴부즈만은 “당면한 소비침체 위기가 물러났다는 지표가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면 안 된다”며 “한계상황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규제개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스스로의 경쟁력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 노력도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힘껏 노력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을 때는 언제든 옴부즈만의 문을 두드려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옴부즈만은 “오늘 논의된 내용 중 당장 개선되지 않은 건의는 지속적으로 부처와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연합회·중기 옴부즈만 규제개선 합동간담회 기념사진 (사진 = 소공연)

한편 이날 규제개선 합동간담회에는 최승재 중기 옴부즈만을 비롯해 이한형 옴부즈만 지원단장과 고용노동부, 환경부, 식약처 규제개선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공연에서는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소속 각 업종별 회원 단체장 약 20여 명이 참석해 각 업종이 직면한 구체적인 규제와 현장 애로에 대해 건의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소상공인 화재공제 가입 범위 확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제정 등 소상공인연합회와 협회 소속 단체들이 요청한 56건의 규제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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