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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582회 1등 당첨번호, 1월 여기서만 벌써 세 번째 나와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1-27 13: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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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설날을 앞두고 582회 로또추첨이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된 로또 582회 당첨번호는 ‘2, 12, 14, 33, 40, 41, 보너스 25’ 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억 6055만8719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57명으로 4164만 3962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 업체 리치커뮤니케이션즈(lottorich.co.kr)에 따르면 이번 로또 582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당첨번호 5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로또 582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수령한 주인공은 김진기(이하 가명)씨 이며 2등 당첨번호를 수령한 주인공은 박호진, 엄기주, 김한나, 홍동식, 김진근 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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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로또582회 1등 당첨번호를 받은 김진기 씨는 전화통화를 통해 당첨사실을 확인했다”며 “통화 이후 휴대폰 메시지로 1등 당첨용지를 받아 실제 구매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2014년 1월 연속으로 1등 당첨자 3명을 배출한 해당업체 사이트에는 581회 1등김판석 씨(가명)가 남긴 당첨 후기가 댓글 1천개를 돌파하면서 화제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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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면서 눈물이 흐르네요. 여기 계신 분들 다 절실하고 하나같이 똑 같은 마음일텐데요” 또한 “이글 읽으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아무래도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서 그런가봅니다”, “당첨글 읽고 남일 같지 않아 눈물이 핑 도네요”

김 씨가 남긴 당첨 수기글에 남긴 네티즌들의 댓글이다.

김 씨는 “(당첨 사실을 알고 난 후)정신 없이 집 사람과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제가 고생하는 거야 당연하지만 집 사람이 고생 정말 많이 했거든요. 가게 낸다고 끌어다 쓴 돈에다 장사가 안돼 이래저래 끌어다 쓴 빚이 1억이 넘어가면서 살던 집도 팔고 옥탑방 월세에 살면서 하루 24시간 모자라게 치킨 튀겨내고 서빙 하고 배달하고 매달 카드 값 내야 되는 날이면 밤마다 신음하다시피 울고 다른 카드로 돌려막기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었는데..”라며 힘들었던 삶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당첨 되고 저 자신과 약속했습니다. 정말 가족들에게 잘하자고 힘든 시기 같이 견뎌준 집사람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전보다 더 열심히 살자고”라며 굳게 다짐했다.

한편 해당 업체(lottorich.co.kr)는 1월에만 연속으로 1등 당첨자 3명을 배출하면서 로또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회원들에게 로또 예상 조합번호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제공하고, 현재까지 1등 당첨자 27명을 배출하면서 공식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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