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593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2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593회 당첨번호는 '9, 10, 13, 24, 33, 38, 보너스 28'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9명으로 각 15억 3283만 350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62명으로 각 3708만 4682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593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593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철민(이하 가명), 민경식, 임혜은 씨이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로또 593회 2등 당첨번호를 받은 3명을 대상으로 실제 로또 구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 임혜은 씨가 홈페이지에 당첨후기를 남기면서 실제 2등 당첨이 확인됐다. 나머지 당첨자들도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신을 30대 프리랜서 여성이라고 밝힌 임 씨는 “작년 말에 (해당 업체에) 가입 이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하다가 2등에 당첨됐다”며 “당첨 방송을 직접 봐서 (해당 업체에서) 축하전화를 받기 전에 이미 당첨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통계를 통해 로또 예상번호를 추출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업체로 실제 1, 2등 당첨자에게 축하 전화와 축하금을 전달하는 것.
이어 임 씨는 “신혼 초에는 애 아빠가 사업한다고 좀 힘들었는데 이전보다 많이 나아졌다”며 “그렇다고 사치를 부릴 여유는 없다. 당첨금은 더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알고 유용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축하 드려요. 열심히 사세요”, “축하합니다. 또 여성분이 당첨됐네요”, “열심히 살라고 하늘이 도우네요” 등의 댓글로 그녀를 축하했다.
한편, 해당 업체(lottorich.co.kr)는 2014년에만 5명의 실제 1등 당첨자를 배출하는 등. 총 29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 마니아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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