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가 13일 오전 본청 5층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준비위는 김승환 교육감 제2기 출범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교육감의 새 공약과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교육청의 운영방안 및 주요 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인수위원회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재선 교육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명칭을 ‘김승환 교육감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로 정했다.
이날 김승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공약 실천 계획은 형식보다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취임식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검소하게 준비하고 교육청 시각이 아닌 전체 교육공동체의 시각을 중심으로 하되 특히 유·초·중·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는 박승배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길영균 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위원으로는 신부자 전 MBC PD , 최두현 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정책연구관, 오정란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김정숙 우석대 교수, 이동성 전주교대 교수로 구성됐다.
또 남궁윤 전북교육연구소장, 오동선 이리백제초 교사, 소병돈 봉서중 교사, 이장우 민주노총전북본부 법률센터소장,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등 총 12명으로 분야별 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1개월 간 운영되며 주요 정책과제와 역점사업을 설정하고 차질없는 이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에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한 안정적 기반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