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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제

완주간중초등학교, 교사들의 제자 사랑 ‘감동’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7 13:50 KRD7
#완주 간중초등학교

아픈 학생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전달 ‘귀감’

NSP통신- (완주간중초등학교)
(완주간중초등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 완주군 용진면 소재 완주간중초등학교(교장 임양환)는 지난 4일에 전북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진혁(5학년)학생을 방문해 교사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김진혁 학생의 검사비와 입원비를 위해 교사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으로 지역에 훈훈한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평소 김진혁 학생은 다른 학생들을 위한 배려심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어린이로 매사에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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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건강에 이상신호가 발견돼 부모와 상담 후 보건교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병원에 입원해 건강진단을 받게 됐다.

심재국 담임교사는 “진혁이는 아침 일찍 등교해서 교실 창문을 열고 우유당번을 스스로 하는 등 부지런한 학생이며 몸이 불편하신 부모님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웃음이 가득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임양환 교장은 “소규모의 농촌학교지만 학생과 교사가 가족처럼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하며 서로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학교로 타 학교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완주간중초등학교는 지난 1964년 용봉초등학교 간중분교로 개교후 지금까지 45회 졸업생 총 1857명을 배출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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