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총장 유광찬)는 전주교대 제8회 졸업생 김기천 도원그린산업 회장이 지난 7일 모교를 방문해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김대경 퇴직교수도 대학발전을 위해 1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김기천 회장은 현재 전주교대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동문 화합을 유도하며 대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대경 퇴직교수는 30년간 전주교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유능한 초등교사를 양성해 초등교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기천 회장과 김대경 퇴직교수는 발전기금을 기탁하면서 “모교가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 초등교육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유광찬 총장은 “우리대학이 장학금 수혜율 100%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탁하신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소중히 사용해 학생들이 훌륭한 초등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전주교대는 지난 6월 18일자로 재학생 모두 장학금을 지급 받아 전국 4년제 대학 202개 가운데 장학금 수혜율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