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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 당첨직후 ‘휴가부터 떠날 생각…’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7-22 10:11 KRD7
#나눔로또 #휴가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서회원1,89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연령대를 조사한 결과, 40대라고 밝힌 응답자가 675명(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93명(26%), 30대 487명(26%)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30대~50대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 88%를 차지했는데, 이들이 실질적인 경제 활동의 주체이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로또복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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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이 로또를 구매하는 이유는 58%가 ‘빚이 많아져 감당하기 힘들 때’, 22%가 ‘돈을 벌어도 버는 것 같지가 않을 때’라고 밝혔는데, 응답자의 80%가 경제적인 문제를 가장 큰 이유로 꼽은 셈이다.

이들의 경제적 부담감은 여름휴가 계획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휴가계획에 관한 조사결과, 장기 경기 침체의 여파로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한 응답자가 지난해보다 8% 감소한 54.7%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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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604회 로또 1등 12억 당첨자 주영호(가명, 50대 남성)씨는“사채에 생활고가 심해서 휴가는 생각도 못했다”며 “로또 1등 당첨직후 그 동안 변변한 여행 한번 못 가보고 고생한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나 가족 휴가계획부터 짰다”고 밝혔다.

주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로또 1등이라도 돼야, 휴가 갈 것 같다’, ‘저도 이번 여름휴가는 포기합니다’, ‘로또 되면 바로 해외로 가는건데…’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한편, 주 씨는국내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로또 1등 당첨 비결에 대해, 해당 업체의 ‘랜덤워크시스템’을 통해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으며, 향후 행보에 대해 “정년퇴임까지 현재 직장에서 성실히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lottorich.co.kr)는 주 씨를 포함해 현재까지 30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여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로또1등 당첨자 최다배출’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세계 최다 로또 1등 당첨자 배출’ 타이틀에 도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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