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성시종)는 지난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세종학당 학생 및 교사 약 30여명을 익산 본교로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모스크바 세종학당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스크바 세종학당 학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통해 원광디지털대학교의 우수한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탐방했다.
또한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잡채와 전 등 한국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모스크바 세종학당에 재학 중인 아델라노브 아르죰(남, 2학년)씨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는데 여러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모스크바 세종학당과 MOU를 체결하고 매년 학생들을 한국에 초청해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외에도 원광디지털대학교는 모스크바 세종학당 교육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및 학습 내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모스크바 세종학당에서는 약 1500여명의 러시아 학생들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성시종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모스크바 세종학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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