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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기를 전달 격려하고 있는 김응권 총장 (우석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제12회 우석대학교 총장기 전국 태권도 겨루기 대회가 2일간의 열전 끝에 각 부문별 우승자를 가리고 지난 27일 폐막됐다.

지난 26일부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공인을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5인조 단체전 겨루기 대회로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71개 팀 402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남녀 중등부에서 풍생중(서강훈, 조원희, 김원빈, 박성민, 최진수, 이승훈)과 대전체육중(김성희, 안은총, 황유시, 나채림, 박동주)이 우승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전주영생고(이선기, 이호진, 임건창, 유도원, 김성주, 조성한)와 서울체육고(오예진, 서혜진, 박지승, 김수경, 서지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남녀 중등부 우수선수상에는 최진수(풍생중)와 나채림(대전체육중)이, 고등부에서는 이선기(전주영생고)와 박지승(서울체육고)이 수상을 영예를 안았다.

우수지도자상은 이상호(풍생중), 정우대(대전체육중), 김정호(전주영생고), 김선진(서울체육고)이 받았다.

(우석대학교)

국내 첫 5인조 공인경기로 진행된 이 대회는 국기원 1단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에 등록을 마친 선수들이 5명씩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팀의 총 체중이 일정 수준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됐다.

경기는 전후반으로 나눠 전반전에는 체중이 낮은 순서로 5명씩이 나와 맞대결을 펼치고 후반전에는 3차례 이상 공격을 개시한 뒤 교대를 신청하면 무제한 수시교체가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또한 경기 중 한 명이라도 KO패를 당하거나 부상 등으로 경기를 할 수 없을 때에는 해당 팀이 패하며 총 점수가 50점을 넘거나 상대와의 점수 차가 30점차 이상일 때와 상대팀의 누적 감점이 10점이 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석대학교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일보사와 전라북도,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완주군, 무주군, 태권도신문, 태권라인, 무카스, 국제태권도신문, TK24, 태권도타임즈, 월드태권도뉴스가 후원했다.

(우석대학교)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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