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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위해 써달라” 김형진 전북대 의전원장, 1억원 쾌척 ‘화제’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8-06 19:40 KRD7
#전북대 김형진 의전원장

작고한 부친 뜻 이어 우수인재 양성 위한 장학기금으로

NSP통신-김형진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서거석 총장/왼쪽부터 (전북대학교)
김형진 의학전문대학원장과 서거석 총장/왼쪽부터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북대학교 김형진 의전원장이 대학 경쟁력 향상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해 대학 내외부에서 화제다.

전북대는 6일 오전 11시 본부 총장실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거액의 기금을 출연한 김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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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이 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은 평생을 교육자로 활동하시다 올해 작고한 부친의 영향 때문이다.

생전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할 인재 양성을 꿈꿨던 위한 부친(故 김재춘氏)의 큰 뜻을 이어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으며 큰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기금에 담았다.

또한 최근 정부 지원사업 5관왕을 달성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전북대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기금은 김 원장의 뜻대로 5000만 원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으로 조성되고 나머지 5000만 원은 대학경쟁력 향상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원장은 “생전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이 주어진 책무라며 후학 양성에 애써왔던 부친의 뜻을 이어 나가기 위해 발전기금 기탁을 맘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한 생각들을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이 기금이 우수 인재들이 성장해 나가는 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서거석 총장은 “대학과 학생들을 위해 큰마음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 원장님의 소중한 뜻을 새겨 대학도 학생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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