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대 중등특수교육과가 도내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전주대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이옥인)는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위탁교육(현장실습)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25일부터 교내 캠퍼스에서 장애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위탁사업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위탁사업은 장애학생들의 직업평가(유지 역량강화), 직업준비(음식조리), 직업준비(제조), 직업생활(건강과 안전) 및 직업생활(자기결정)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마련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진로직업교육과 관련된 여러 학과와 협력해 총 7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특수교육과의 직업흥미 및 작업능력 평가 프로그램 ▲외식산업학과의 조리·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프로그램 ▲태권도학과의 태권체조 및 무용과 (성)폭력예방 자기방어 호신술 프로그램이다.
또 ▲EM연구단의 EM 천연비누 및 화장품 제조 프로그램 등이며 중등특수교육과 학생 41명 외 각 학과의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옥인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청소년들에게는 진로직업교육의 실습공간이 잘 갖춰진 대학기관에서 경험을 통해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학생을 위한 교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는 예비특수교사들에게 자원봉사 기회를 통해 진로직업교육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라고 강조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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