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 업계동향
폭염에 ‘열’받은 택배기사들 CJ대한통운 움직이나…롯데온·G마켓 ‘상생’표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남빈동 노상주차장 일원에서 혹서기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름철 폭염 예방·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 옥외작업에 종사하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이동 동선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옥외 근로자들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을 종합 고려해 폭염특보 시에는 무더위시간대 작업중지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한 공단은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고온 건강장애 초기 증상 및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장 온열질환 점검표를 활용한 수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근로자들에게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등 보호물품을 지급하고 식염포도당, 물, 이온음료 등을 수시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노상주차장 근무자를 위한 이동형 냉방차(휴게쉼터)를 한시적 운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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