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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광주테크노파크 공동 개최, 2025년 호남권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성료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9-02 19:09 KRX7
#한국장학재단 #광주테크노파크 #호남권 #대학생 #입주기업

예비창업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광주광역시 도시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호남권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실시

NSP통신-한국장학재단은 업무 협약 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8월 28일 광주 스테이지에서 2025년 호남권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은 업무 협약 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8월 28일 광주 스테이지에서 ‘2025년 호남권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업무 협약 기관인 광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8월 28일 광주 스테이지에서 ‘2025년 호남권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해 호남권 대학(원)생들(예비창업자 대상)의 창의적 사고와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광주·전남·전북권 대학에서 총 47개 팀이 참가하여 기술·환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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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심사를 거쳐서 총 10개 본선 진출팀이 정해졌으며 본선 대회에 앞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사업 모델 설계, 시장 분석 등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본선 대회에서는 각 팀이 치열한 준비 끝에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심사위원단과 청중 앞에서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아이템의 창의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으며 질의응답과 피드백 과정을 통해 참가 팀들의 역량을 면밀히 검증했다.

본선대회 심층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가려졌으며 총 6개팀이 수상(공동대상 2개, 금·은·동,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중에서도 한국장학재단 광주청년창업센터 김종빈 입주생이 대상, 한기환 입주생이 동상을 수상하며 한국장학재단의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입증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김종빈 입주생(전남대학교대학원 본과 치의학과 2학년)은 광주 지역 농업 부산물 문제와 시민 구강 건강 관리라는 이중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옥수수 껍질을 활용한 구강청결제인 ‘덴티슈’를 제안했다.

김종빈 입주생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여 환경과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며 “광주가 친환경 바이오 스타트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상을 수상한 한기환 입주생(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4학년)은 의류 폐기물 증가라는 지역 사회 문제를 타깃으로 하여 의류 생애주기를 연장하는 중고 의류 거래 플랫폼 ‘옷팜’을 선보였다.

한기환 입주생은 “광주는 의류 산업 생산과 소비가 활발한 동시에 의류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한 도시다”며 “중고 의류 플랫폼을 통해서 광주 지역 내 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현장에는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호남권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관함으로써 예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표의 장을 넘어 지역 대학과 창업지원 기관, 청년 창업가를 잇는 혁신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광주 지역 창업 생태계의 저변 확대를 견인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았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참여자들이 광주광역시 지역 문제를 창업의 관점에서 민첩하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점이 무척 인상깊었다”며 “특히 광주청년창업센터 입주생 수상 사례는 재단의 창업 지원 체계가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서 “AI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창업생태계를 확장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장 정책에 청년창업가들이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도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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