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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쇼트트랙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스포츠해설가 김동성이 중학생을 위한 축제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다.

김동성은 지난 15일 수원아주대학교에서 2000여 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드림락콘서트’에 초대돼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쇼트트랙 금메달을 획득하기까지의 선수생활 과정 중 때때로 찾아드는 박탈감과 좌절감에 빠져들어 힘들어 해야했던 순간들을 털어놓으며 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겨내 세계 정상에 서게 된 생생한 스토리를 감동적으로 들려줬다.

김동성은 학생들에게 “힘든 상황을 맞이하면 누구나 좌절하고 품고 있던 희망마저 포기하게 된다”라며 “하지만 목표가 확실한 꿈을 갖고 있다면 자신에게 닥쳐오는 위기마저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김동성은 현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활약 중이다. 또한 이달부터 시작된 가을 강연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업과 현장에서 활발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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