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산업 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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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가 오는 26일 바지락 자원의 복원을 위해 인공종묘 생산한 ‘바지락 치패(새끼조개)’ 100만 마리를 고창갯벌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하는 어린 바지락은 6월 초순 도내연안에 서식하는 우량 어미를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해 실내 사육수조에서 유생·치패 과정 등 약 6개월간 사육관리하고 질병검사를 실시한 우량치패이다.
기존에 생산되는 바지락 치패는 사육수조 내 뻘을 이용해 먹이를 인공배양 공급함으로써 원생동물 등에 의한 피해로 성장 및 생산량이 조저한데 반해 전북도 연구소는 바지락을 채묘네트를 이용한 하강류 방식으로 표층에서 유생을 관리한 후 수하식 채롱을 이용해 중간육성 평균 0.5㎝까지 성장시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한편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10~2012년 3년간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시험을 실시해 종묘생산기술을 확립했고 2013년 50만, 2014년 70만 마리의 바지락 우량 치패를 고창 갯벌 연안에 방류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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