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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유철종 명예교수(왼쪽)와 이남호 총장(가운데)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는 지난 2006년 퇴임한 유철종 명예교수가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8일 기탁식을 열어 유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기금은 정치외교학과에 지정 기탁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유철종 교수는 “평생을 보낸 모교 후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스승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우수한 인재로 커나가는 데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철종 전북대 명예교수는 2006년에도 정년을 맞아 정치외교학과에 1000만원의 발전기금과 대학 박물관에 1억원 상당의 고미술품을 기증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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