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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가운데)과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오른쪽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이 열렸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수의학과 85학번)이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남호 총장은 15일 정인성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어 감사를 전했다.

정원장은 치료 중심의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수의학을 비롯한 생명과학 분야 기초 연구의 필요성을 느껴 KNOTUS 생명과학이라는 연구기업을 창립해 연구분야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 기금을 수의학과에 지정 기탁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로얄 장학금’과 임상 수의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KNOTUS 장학금'으로 각각 나눠 지원키로 했다.

정인성 원장은 “평소 후학양성과 장학사업에 관심이 있던 차에 수의학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 기금이 잘 활용돼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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